자녀 증여세 신고 및 절세 방법 총정리!
부모가 자녀에게 현금, 부동산, 주식 등 재산을 증여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, 세법상 증여로 간주되어 반드시 신고와 세금 납부가 필요합니다.
이번글에서는 자녀 증여세 신고 및 면제 한도부터 계산법, 신고서류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증여세란?
증여세는 타인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받을 경우 수증자(자녀)가 납부하는 세금입니다.
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, 신고와 세금 납부는 자녀의 책임입니다.
- 증여자: 부모
- 수증자: 자녀 (신고 및 납부 의무자)
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(공제 기준)
자녀가 부모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을 때는 10년 단위로 다음 금액까지 세금 없이 증여 가능합니다.
자녀 구분 | 공제 한도 | 내용 |
성인 자녀 | 5,000만 원 | 19세 이상 또는 혼인한 경우 |
미성년 자녀 | 2,000만 원 | 19세 미만 & 미혼인 경우 |
주의: 증여는 10년 이내 누적 기준으로 합산되며,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 과세가 발생합니다.
자녀 증여세 계산 방법
과세표준 = 증여금액 - 공제 한도
✅ 세율표 (2025년 기준)
과세표준 구간 | 세율 | 누진공제 |
1억 이하 | 10% | 없음 |
1억~5억 | 20% | 1,000만 원 |
5억~10억 | 30% | 6,000만 원 |
10억~30억 | 40% | 1억6,000만 원 |
30억 초과 | 50% | 4억6,000만 원 |
📌 계산 예시
- 증여금액: 1억 5천만 원 (성인 자녀)
- 공제 한도: 5,000만 원
- 과세표준: 1억 원
- 세액: 1억 × 10% = 1,000만 원
✅ 증여세 계산기
국세청 홈택스 증여세 모의 계산기를 통해 쉽게 증여세를 모의 계산할 수 있습니다.
자녀 증여세 신고 방법(현금 증여 기준)
✅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녀 증여세 신고(현금 증여 기준)가 가능합니다.
🔹 1단계: 홈택스 접속 후 자녀 명의로 로그인
🔹 2단계: [신고/납부] → [증여세 신고]
🔹 3단계: '현금증여 간편신고' 선택
🔹 4단계: 기본 정보 입력 (증여자, 수증자 인적사항)
🔹 5단계: 증여 재산 종류 ‘현금’ 선택, 금액 입력
🔹 6단계: 세액 확인 후 신고서 제출
🔹 7단계: 전자 서류 제출
✅ 자녀 증여세 신고 필요한 서류
전자파일(PDF, JPG 등)로 제출 가능합니다.
서류 | 내용 |
가족관계증명서 | 자녀와 부모 관계 증빙용 (주민번호 전체 포함) |
증여자 이체 내역 | 인터넷뱅킹 또는 통장 이체 내역 캡처 |
자녀 계좌 입금 내역 | 입금 시간, 날짜 확인 가능한 내역 |
자녀 통장 사본 | 수증자 명의 통장 앞면 |
✅ 신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?
- 무신고 가산세: 증여세의 20%
- 지연 납부 가산세: 연 9% 수준
- 자금출처 조사 시 불이익
자녀 증여세 절세 꿀팁!
✅ 10년 단위로 나눠 증여하기
- 증여세 공제는 ‘10년 단위’로 새롭게 적용됩니다.
- 예를 들어, 자녀에게 2025년에 5,000만 원을 증여했다면 → 2035년부터 다시 5,000만 원 공제 가능
📌예시:
- 2025년: 5,000만 원 증여
- 2035년: 5,000만 원 추가 증여 → 10년 간격 유지 시 1억 원까지 무세금 가능
✅ 생활비·교육비 증빙 확보하기
- 부모가 자녀에게 준 돈 중, 생활비나 교육비로 실제 사용한 부분은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.
단, 입증 서류 필수!
📌 절세 팁:
- 등록금, 학원비: 학원 또는 학교 납입증명서 확보
- 생활비: 자녀 명의 카드 사용 내역 or 월세 납입 영수증
- 미성년자 생활비: 식비·의료비 등 간접 증빙도 유효
✅비과세 항목 활용하기
아래 항목들은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.
항목 | 비고 |
보험금 수령액 | 사망보험금, 만기 환급금 등 |
장학금 | 정부·학교·공익재단에서 받은 경우 |
상속받은 유산 | 상속세로 처리되므로 중복과세 X |
공공기관 지원금 | 출산·육아·교육 보조금 등 |
✅ 정기적 소액 이체로 자금 흐름 관리
한 번에 큰 금액을 주면 세무조사 대상이 되기 쉬워요.
반면, 정기적이고 소액으로 이체한 경우, 생활비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📌 예시:
- 자녀 생활비 명목으로 월 30만 원씩 이체
- 매월 25일 고정일자, 입금 메모에 “생활비” 명시
- 사용내역 카드내역 등으로 확보
💬 소액 정기 이체 + 사용증빙 조합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절세 방법입니다.
✅ 조부모 → 손자녀 직접 증여 부모 중복 증여 피하기
조부모가 손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면 자녀(부모)는 거치지 않기 때문에 한 세대 건너뛴 증여로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.
단, 자금 흐름을 명확히 하고 증여세는 손자녀가 납부해야 합니다.
📌 예시:
-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2,000만 원 증여 → 손자 명의 계좌 입금
- 할아버지와 손자의 가족관계증명서 첨부
💡 단, 이 경우에도 10년 기준 공제한도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✅ 혼인 시기 조절 활용
자녀가 혼인한 경우에는 성인으로 간주되어 공제 한도가 5,0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.
결혼을 앞둔 자녀에게 자금 지원을 할 경우에는 혼인 이후에 증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자녀 증여세 신고FAQ
Q1. 미성년자 통장에 2,500만 원 송금하면?
→ 공제 한도(2,000만 원) 초과 → 신고 필수
Q2. 형제, 자매가 각각 받은 돈도 합산되나요?
→ 아니요. 수증자(자녀) 개인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Q3. 자녀 결혼자금도 증여세 대상인가요?
→ 예. 용도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과세됩니다.